사탕 쏘는 기계1 [스페인] 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 11월 스페인 여행 - (3)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를 거쳐 네르하로 넘어가면서 우리의 여행은 점차 종점을 향해 가기 시작했다. 많이 추웠던 바르셀로나와 쌀쌀했던 세비야를 지나 네르하에 다다를수록 높아지는 외기 온도를 보며 또다른 여행지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챙겼다. [11월 29일 목요일 오후 1시 - 프리힐리아나 in Summer] 아침일찍 렌트카를 받아, 아침식사도 거르고 네르하로 출발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일. 세비야에서 네르하로 이동하는 시간, 말라가 공항 비행기 시간을 생각한다면 그 시간은 채 하루 반나절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세비야와 네르하 사이에 있는 론다와 다른 관장지는 과감히 제외해버렸다. 사실 세비야와 지중해를 보기 위해 가장 먼저 버려진 카드는 그라나다였다.심지어 그라나다로 바르셀로나 복귀 공항.. 2019.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