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다녀온 3박4일의 베트남 여행 (with 부모님/누나 - 총 5명)
여행 후 휴식을 생각하며 연휴보다 하루 짧게 잡았는데, 너무 짧을까 싶어 걱정이 됐다.
아무튼 고민을 안고 떠났고, 결과적으로는 와이프와 어머니가 현지음식 적응 실패.
하루 더 있었으면 힘든 여행이 될 뻔했다.
베트남 갈 땐, 괜찮을꺼 같더라도 적어도 컵라면/햇반은 챙겨가라.
(어머니 말에 의하면 현지에서 산 포도에서도 향신료 느낌이 났단다. - 우리 가족이 빵터진 유명한 사건)
우리나라 사람들의 방문 1위 다낭!
우리는 아래 일정대로 움직이며, 소비한 금액을 정리했다.
일수 여행지 비용 1 공항픽업: 1.5만원 2 바나힐: 15만원 3 안방비치 식사: 10만원 4 공항픽업: 1.5만원 공통 항공료: 550만원 총합계 811만원
1. 다낭 도착
2. 빈펄2 풀빌라 숙소 이동
3. 다낭_마사지
4. 저녁(쩌비엣_쌀국수)
마사지: 10만원
저녁: 2.5만원
1. 바나힐
2. 한식 배달
3. 물놀이 in 빈펄2
4. 다낭_마사지
5. 저녁(푸옥타이_해산물)
한식: 5만원
마사지: 10만원
저녁: 8만원
1. 안방비치 식사(쇼어클럽)
2. 호이안 코코넛 배
3. 호이안 야경 (올드타운)
4. 저녁(리버사이드호텔)
코코넛배: 4만원
저녁: 20만원
1. 휴식 in 빈펄2
2. 한국으로 출발
마사지: 10만원
저녁: 2.5만원
항공료/숙소/교통비
빈펄2: 150만원
그랩/렌트: 11만원
대략 금액은 800만원 정도.
추석 연휴에 대한항공이라 항공료가 좀 비쌌고,
부모님 모시고 간거라 편하게/즐겁게/충분하게 즐기려고 아끼지(?) 않았다.
[바나힐]
특히 짧은 일정 때문에 바나힐을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심지어 도착한 날 저녁까지.
결국 가기로 결정하고 아침일찍 움직였더니.... 엄청나게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11시경 내려왔는데, 그 순간 안개에 휩싸여 내려올 땐 거의 앞이 안 보였다는 게 함정.
물론 인당 3만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심지어 2주전 다녀온 사촌형도 그닥..... 이라 평했었지만)
높은 고도와 쾌청한 날씨는...... 참 좋았다.
사진은 없지만 내려오는 길에 반대쪽 케이블카에 손을 흔들면 당황하며 웃어주던 다른 관광객들.
재밌는 추억이었다.
[호이안 올드타운]
베트남만의 야경을 느낄 수 있었던 곳.
많이 걸어야 한다는 것만 빼면, 즐거웠다.
추가) 베트남에도 중추절이라 해서 추석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어린이날? 할로윈 같은 느낌으로 아이들이 동네마다 북을치며 돌아다닌다.
신기하기도 씨끄럽기도..... 했다.
반드시. 컵라면/햇반... 챙깁시다.
이상 베트남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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