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아시아

[다낭/호이안] 식당 정보 (쩌비엣/박가네/푸옥타이/쇼어클럽)

by 바람살랑 2018. 10. 16.
반응형
다낭을 다녀오고 난 후, 

정말 많은 사람이 이미 다녀왔고

또 더 많은 사람이 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


그래서 혹여나,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거란 생각에 다녀온 식당의 정보를 써 보려고 한다.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내용과 사진은 좀......... 적다.


그래도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려고 한다.




[쩌비엣]


1일차 저녁식사를 했었던 쩌비엣.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은게 없다.

다만 쩌비엣은 수많은 블로그에 많이 방문기가 올라와 있다. #쩌비엣


나는 개인적으로 모닝글로리가 맛있더라. 채소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쨌든 그보다 진짜진짜 중요한 쩌비엣 팁을 써보련다.



1. 만약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주문할 때 무조건 얘기하라.


 모든 메뉴에 고수를 주는데, 고수를 작은 바구니에 준다. 

근데 이 바구니가 생각보다 성가시다.


작은 바구니에 손잡이(?)가 길게 위로 쭉 올라와 있어서 정말 영 성가시다.


다른 블로그들에 사진이 있으니 확인해보면 좋을 것.


게다가 4명이 가면 테이블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메뉴에 맥주+고수 바구니까지 하면 테이블이 넘칠 수준이다.



고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고수는 하나만 달라고 해도 좋을 듯.



2. 쩌비엣의 쌀국수 그릇에는 구멍(?)이 있다.


이거 모르고 쌀국수 국물 마시다가 테이블이 국물 바다가 됐다.

난 처음에 그릇이 깨진 줄 알았다.


와이프는 그야말로 박장대소.


국물을 마실 때는 무조건 구멍 위치를 확인해라.



[박가네]


2일차 점심, 고민고민하다가 숙소에서 한식을 주문했다. 

컵라면이고 햇반을 하나도 안 가져 왔던 우리는 2일차에 카드를 써 버린 것이다.


다낭에는 역시나 한식당도 많다고 하는데, 우리가 선택한 곳은!!!


바로 박가네!!



한식이라 당연할 수도 있지만 정말 만족스럽게 먹은 한 끼였다. 물론 다른 식사보다 쪼오금 비싸긴 했음



자자자 우리 숙소 식탁에 거하게 한상이 차려졌다.


닭강정, 돈까스, 제육볶음, 떡볶이, 김치찌개 등등등등등등.... 하아 또 생각난다.


아무튼 너무너무 맛있는 식사였다.

와이프는 그때 먹었던 닭강정이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닭강정이 생각이 난단다.

곧 한번 시켜먹을 기세.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던 박가네.


나름 베스트/워스트 메뉴를 선정해 봤다.



Best - 닭강정(★★★★★), 김치찌개(★★★★☆)

Worst - 떡볶이 (☆☆☆☆☆)



모든 사람 입맛에 촥촥 감겼던 닭강정, 칼칼하니 일품이었던 김치찌개.


쪼오금 양념이 특이(?)했던 떡볶이가 워스트..


정말 개인적인 만족도니 참고만.




그거 아는 사람 있을까?


아무런 연도 없지만, 너무 만족스러워 추천해주고 싶어서 메뉴판까지 올렸다.


너무 만족스러워 추천하고 싶은 맘에 카톡ID도 올려본다.


    박가네 카톡ID: troioichicken



나..... 정말 아무런 관계 없는 사람. 박가네 1번 이용해본 사람임.





[푸옥타이]


2일차 저녁을 먹었던 푸옥타이.


참고로 와이프가 현지식당과 포멀한 레스토랑을 고민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그래도 현지식 한번 먹자며 결정한 곳이었다.


예전에 갔었던 말레이시아 랑카위를 상상하며 갔었던 그곳.


결과는....... 와장창창창!



생각보다 지저분했고, 바닥엔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나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와이프는 학을 떼던..

어머니는 너무 기운이 없으셔서 그런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듯 했다.



다행이도 영어가 안되는 사장님은 능숙한 때려맞추기로 우리가 원하는 메뉴를 정해주었다.




푸옥타이의 해산물이 가득했던 곳.

이 곳만 보면 부산? 강릉? 인천 같다.


아, 해산물이 실해보이긴 했다. 바닥만 안 보면 될듯.





우리가 먹었던 저녁의 메인 메뉴.


다만, 영어가 확실하지 않아서 이게 그냥 새운지 타이거 새운지 모르겠다.

잘 모르면 모른다 해야지 뭐.


아무튼 새우는 괜찮았다. 다만 저 빨간 소스는 한국 스타일은 아니더라.

나한테 안 맞았던 기억. 엄청 기괴한(?) 매운 맛이었나? 가물가물.





나는 서비스로 준 조갠 줄 알았는데,

다 지불하고 산거라며 깔깔 대고 웃던 와이프 :-)


약간 비리긴 했지만 한국에서 먹는 조개와 다를 바 없었다.




새우와 조개에 곁들이기 위한 볶음밥과 누들.


누들에선..... 베트남 스멜이 조오금 많이 났다. 어머니랑 와이프는 전혀 못 먹음.

옆에서 블로그 쓰는 걸 바라보던 와이프가 지금도 얼른 사진을 넘기라고 하는 정도다.


물론, 어머니와 와이프가 보통 사람보다 조금 더 예민했으리라 본다.


나도 약간 느껴지긴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



앞에도 썼지만, 나에겐 그럭저럭 괜찮은 집이었다.

다만 베트남 냄새/분위기가 어렵다면 권하긴 좀 어려울 것 같다.



[쇼어클럽]


3일차 점심을 먹었던 쇼어 클럽.


호이안으로 이동하는 길에 안방비치를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여기야 뭐, 말할 것이 있으랴. 


요즘 핫하다는 다낭에, 핫하다는 쇼어클럽.


아 다낭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서양사람들이 안방비치를 시작으로 호이안 가니 많더라 :-)




쇼어클럽에서 먹었던 해물 플래터


맛은 쏘쏘 :-) 

양은 글쎄... 안타깝게도 사진찍기 전에 조개 4마리는 사라졌다 후후.

그나저나 저 다리는 누구 다릴까?!




이건 파스타. 기억이....


괜찮았다. 굿굿



와이프와 어머니가 이 햄버거와 감튀가 나오고 숨통이 트였다.


역시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어 ㅋㅋ


굿굿.



이거는 샐러드란다.


가물가물하지만 괜찮았음.




이건 쇼어클럽에 가기 전 안방비치에서 찍은 해변.

쇼어 클럽 앞에는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아고 다 올렸다. 끝~~







반응형

'여행일기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낭/호이안] 베트남 여행 총망라  (0) 2018.10.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