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사고싶던 걸 급 사게 된 리뷰.
이름하야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워낙에 유명한거니 홈쇼핑에서나 광고에서도 많이 나왔던거라 익히 알고 있었음.
나야.
워낙 이런거 좋아하니.
다이슨 사자 다이슨 사자 노랠 부르고 있었던터.
와이프가 친구집에서 에어랩을 해보고 완전 푹 빠짐.
그 즉시 주말에 인근 백화점으로 구경, 그리고 곧 구매 결정을 내렸다 :-)
사실.
나도 그냥 생각은 그랬다.
바람 세고 편하고 좋고, 하지만 비싸긴 하지. 하지만 좋아. 갖고 싶다.
뭐 이런 그냥 말도 안 되는 생각.
헌데.
엄청 좋다.
에어랩을 드라이기처럼도 쓸 수 있는데.
바람을 어떻게 한건진 잘 모르겠지만,
두피까지 바람이 시원하게 가면서 말려주고,
머릿결도 엄청 부드러워졌다.
이건 그냥 단순한 플라시보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같음.
신기방기 대방기. ㅋㅋ
게다가 에어랩으로 한껏 멋부리고 병원엘 왔던 그녀는.
채취를 하면서 머리에 캡을 쓰고 2~3시간을 누워있었다.
이윽고 채취가 다 끝나고 캡을 벗었는데, 머리의 컬이 뙇!
많은 환자들을 봤던 간호사가 깜짝 놀라서
"머리에 뭐 하신거에요?"
라고 물어본건 안 비밀.
아무튼 뭐, 고데기나 드라이기에 비하면 고가이겠지만,
그만큼의 효과를 충분히 내는 다이슨 에어랩. 완전 좋다.
여담이지만,
백화점에 왔던 사람들은 10명 중 9명은 에어랩을 보고 있었고,
직원피셜에 따르면 코로나19 때문에 다이슨 수입이 중단되고 있고,
국내에 남은 재고가 많지 않단다.
믿거나말거나겠지만.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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