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일기 카테고리를 만들어놓고 방치하기를 일년.
뭘 먼저 포스팅할까.
생각만 많고 움직여지지 않던 이놈에 손가락.
그러다 결정했다.
최근에 가장 좋았던 거 먼저 해 보자.
2020/05/02 - [리뷰일기/기기] -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Dyson Airwrab Styler Riview
우선 전제조건.
나도 와이프도 화장대에 뭔가 올라와 있는걸 굉장히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웬만한 화장품들은 다 서랍에 넣어버렸다.
헌데.
이 에어랩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다.
그래서 찾아보니 이러한 거치대들도 따로 팔고 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두개만 링크했지만, 종류도 가격도 엄청 다양하다.
하지만. 문제는 모두다 밖으로 보인다는 점.
그리고 생각보다 부피도 크다는 점.
게다가 에어랩 자체도 직선형태라 꽤 길다.
아아. 이건 아냐. 다른게 필요해.
곰곰이 생각해보다 안들어가리라 생각하며 에어랩을 서랍에 넣어본다.
어?!
딱 맞게 들어간다.
심지어 화장대 뒤로 배선을 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와우.
이게 해결되고 나니 술술술 해결된다.
그리고 탄생한 대망의 에어랩 화장대 정리 버전.
Point (1)
에어랩을 쓰지 않을 때, 절대 보이지 않는다.
Point (2)
에어랩을 쓸 때마다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안타깝지만 전기세는 Pass)
Point (3)
서랍을 열고 닫을 때, 롤과 드라이기 꼬다리(?)가 넘어지거나 돌아다니지 않는다.
Point (4)
화장대에는 절대 무언가 붙이거나 고정시키지 않는다.
방법은 간단했다.
우선 서랍의 길이를 정확히 재고,
"화장품 상자"처럼 단단한 상자를 찾아서 자른다. (실제로 화장품 상자를 썼음)
상자 길이가 짧다면 두개를 이어서 붙여도 괜찮다.
서랍의 길이에 빡빡하게 고정되게끔 집어넣는다.
이 칸막이의 주역할은 롤과 드라이기 꼬다리(?)등이 넘어지지 않도록하는 파티션 역할.
빡빡하게 재단만 하면 충분하다.
그리고 에어랩의 전기 배선을 서랍길이만큼 꼬아서 두면 성공.
전기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랍길이에 맞춰서 연해진다.
끄읕.
보는 나도 좋고, 쓰는 와이프도 좋고, 화장대도 깨끗해서 좋고.
일석삼조.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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