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족발1 선근증 주사 투약 9주차_190115 190115 오늘은 화요일.벌써 주사를 맞기 시작한지 9주가 되었다. 헌데 문제가 있었다. 두둥. 일요일 저녁이었을까? 약간 피가 묻어난다고 하더라.뭐 아주 미량이라 괜찮겠지 했는데 어제는 양이 좀 더 많아져서 속옷에 묻을 정도라니. 단순히 병원을 가봐야 하는 거를 떠나서갑자기 피가 보이니 와이프의 멘탈이 저 먼치 나락으로 떨어졌다. 근래 맞은 세번째 주사가 좀 이상하긴 했다. 퇴근해서 들어오면 이따금 핫핫 거리면서 얼굴이 발그레해지고선풍기를 끌어안고 베란다를 왔다갔다 하곤 했는데 세번째 주사 이후론 없다. 배 아픈 것도 없고 체온 상승도 없으니 아주아주 살 것 같다지만너무 증상이 없으니 이상해 하던 찰나였다. 그러던 중에 피가 비치니. 멘탈은 저 멀리. 어제는 퇴근하고 왔더니 결국 울고야 말았다. 주사.. 2019.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