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수술4 [7차] 소파수술 이후. 네번째. 7차 시험관 끝. 월요일에 을지병원에 다녀온 와이프는, 다시한번 피검을 하기 위해서 어제 산부인과엘 갔었다. 그러나. 피검은 하지 못 했다. 그 이유는. 초음파 상으로 곧 배란이 시작될 모습이 보였기 때문. 즉, 소파 수술이 잘 진행되어 자궁이 다음 배란/생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피검을 다시 할 필욘 없었다. 일정을 예상해보자면, 다음 주중에 배란이 진행되고, 생리는 6월 말 즈음. 그러면 7월 중순 쯤 8차 시험관 배아 이식을 진행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이래저래 맘에 담아 두었던 모든 고민을 다 털어버리고, 해맑게 웃고 있는 와이프를 본게 얼마만인가. 아직까지 배가 좀 차가운데, (예전에 비하면 따뜻한 수준이긴 하지만) 약간 미지근한? 그런 느낌. 좀 괜찮을까 싶어서 오늘은 집 근처 왕뜸을 놓는 한.. 2020. 6. 10. [7차] 소파수술 이후. 세번째 소파 수술을 하고 피검을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요즘. 역시나 소파 수술 이후 와이프의 컨디션은 많이 떨어진 상태다. 1. 점차 빠지고 있지만, 임신 호르몬으로 인해 가슴이 아직 많이 부어 있고, 2. 당연한 얘기겠지만, 하복부가 놀랄만큼 나왔었다. 물론 다시 돌아가고 있음. 3. 출혈은 이제 완전히 멈춤 몸에서 위와 같은 증상에서 정상화 시키려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와이프의 체력은 엄청나게 떨어져 있는 상태다. 백화점엘 가도, 잠깐 산책을 하러 나가도. 온 몸에 진이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체력이 100% 채워질 수도 없거니와 방전 되는 속도가 상상초월이다. 그렇다고 무한정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엔, 너무너무 답답하고 심란하고. 나가자니 힘들고. 진퇴양난이 따로 없다. 게다가 날도 점점 더워.. 2020. 6. 6. [7차] 소파수술 이후 지난 월요일 와이프는 소파 수술 후 집에 왔다. 뭐 어찌됐든간에 맘이 참 속상했는데... 2020/05/25 - [남난일기/시험관] - [7차] 2차 시험관 결과, 그리고 그 이후 [7차] 2차 시험관 결과, 그리고 그 이후 1차 피검사 결과가 나왔던 5월 11일. 그리고 오늘. 역시나 기록을 해 두어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마음이 움직이긴 쉽지 않았다. 휴. 와이프는 1차 피검 이후, 5월 13일 2차 피검을 진행했다. 원래 예 todayntomorrow412.tistory.com 와이프의 걱정은 끝나질 않았다. 많은 인터넷에 퍼져있는 자료에서, "소파 수술 후 피검 수치가 떨어지지 않았어요" 라고 걱정하는 글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수술 후 의사선생님께서 우선은 아기집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제거 했.. 2020. 5. 29. [7차] 2차 시험관 결과, 그리고 그 이후 1차 피검사 결과가 나왔던 5월 11일. 그리고 오늘. 역시나 기록을 해 두어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마음이 움직이긴 쉽지 않았다. 휴. 와이프는 1차 피검 이후, 5월 13일 2차 피검을 진행했다. 원래 예정된 2차 피검은 5월 15일 금요일이었지만, 너무도 답답하고 궁금하고 걱정되는 맘에, 병원을 방문한 김에 피검을 했다. 그리고 듣게 된 수치. 2nd 피검사 결과: 150 흠. 적어도 2일간 1.66배, 일반적으로 2배가 올라야 한다고들 하는데, 와이프의 수치는 1.5배밖에 오르지 않았다. 지금부터 시작된 걱정, 불안, 초조. 아주 지옥같았던 시간. 하지만 지금은 나도, 와이프도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냥 기다리는 것 뿐. 이 시간이 말도 못하게 오래 걸린다는 거.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다.. 2020.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