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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

[스페인] 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 11월 스페인 여행 - (3)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를 거쳐 네르하로 넘어가면서 우리의 여행은 점차 종점을 향해 가기 시작했다. 많이 추웠던 바르셀로나와 쌀쌀했던 세비야를 지나 네르하에 다다를수록 높아지는 외기 온도를 보며 또다른 여행지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챙겼다. [11월 29일 목요일 오후 1시 - 프리힐리아나 in Summer] 아침일찍 렌트카를 받아, 아침식사도 거르고 네르하로 출발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일. 세비야에서 네르하로 이동하는 시간, 말라가 공항 비행기 시간을 생각한다면 그 시간은 채 하루 반나절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세비야와 네르하 사이에 있는 론다와 다른 관장지는 과감히 제외해버렸다. 사실 세비야와 지중해를 보기 위해 가장 먼저 버려진 카드는 그라나다였다.심지어 그라나다로 바르셀로나 복귀 공항.. 2019. 1. 14.
선근증 완화 호르몬 주사_181112 181112 6차 시험관을 위해 채취까지 마치고, 이젠 선근증과 맞붙을 차례다. 아니, 맞붙는다는 말은 좀 그렇네.결과적으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니까. 시험관의 성공율을 올리기 위해 선근증의 진행을 완화할 수 있는 호르몬 주사를 맞기로 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병원에서 엄청 오래 기다렸을 뿐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찐~득한 주사액이 들은 주사 (feat. 엄청 굵은 주사 바늘)를 한대 맞고 왔다. 의사 선생님 얘기에 따르면,선근증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결국 여성 호르몬을 끊어야 하는데결국 이 주사제가 이 역할을 한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강제로 갱년기 수준의 호르몬을 만들어 준다고나 해야할까? 앞으로 주사를 맞는 3개월동안, 생리도 끊기고,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 즉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하고,짜증도 많.. 2018.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