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수축1 [7차] 오늘은 이식하는 날 지금 시간은 5월 2일. 오전 10시. 좀 전에 그녀는 밝게 손을 흔들며 간호사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할일은. 두둥두둥. 이식 & 아토시반 맞기. 그 전에 결정해야 했던 우리의 고민. 4일 배양 2개냐. 5일 배양 1개냐. 이 고민에 대한 답은 의사선생님께서 미리 결정을 하신터였다. 가장 중요한 건. 선근증 & 선근증 수술을 한 환자에게 쌍둥이 임신은 정말 Bad Case가 될 수 있다는거. 게다가 다행이도 우리 배아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채취 16개 → 성숙난자 11개 → 수정10개 → 잘 자라고 있는 배아 8개 즉, 채취 기준으로 50%의 배아들이 살아남았는데, 정확하게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배아의 상태가 굉장히 좋음을 많이 강조하셨다. 이대로만 잘 간다면 냉동 배아도 1~2개.. 2020.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