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변화2 선근증 주사 투약 9주차_190118 190118 드디어.왔다. 뭐가? 갱년기 증상이. 1주일 정도 와이프를 괜스레 맘고생 시켰던 그가 온 것이다. 퇴근 하고 집엘 가보니 베란다에 우두커니 서 있는.그녀의 핫핫을 대하는 자세. 순간 와이프 등에선 식은 땀줄기 하나가 흘러내렸지만, 그래도 와이프는 만족해 했다. 그리고 생긴 또 하나의 증상. 세번째 주사를 맞은 이후로, 손이 자꾸 붓는다. 사실 이 증상은 피가 비치면서 뭔가 잘못된 증상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와이프의 뛰어난 검색 신공(?)으로 손/발/등이 붓는 동료들의 후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무튼 갱년기 증상 덕분에 요즘 와이프의 기분이 굉장히 좋다. 많이 우울해할까 걱정했지만 너무너무너무 잘 이겨내고 있고, (가끔은 전혀 우울해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기도) 주말마다 여기저기 놀러다니려.. 2019. 1. 18. 선근증 주사 투약 3주차_181206 181206 어느 덧 주사를 맞은지 3주차를 지나고 있다. 2주차에는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고, 여러 모로 눈에 띄는 증상은 없었다. 하지만, 눈에 띄지 않을 뿐 와이프가 느끼는 증상들은 조금씩 있었다. 1. 이건 증상은 아니지만, 배가 굉장히 편해졌다. 이따금 배가 땡긴다, 아프다, 자궁이 아프다 등등을 표현했는데, 주사를 맞은 이후로 한번도 이런 얘기를 한적이 없다.당연히 실제로 전혀 느낌 없다고 한다. 2. 배와 발이 따뜻해졌다. 와이프의 배는 늘상 차가웠다. 그래서 줄곳 찜질을 많이 했는데, 주사를 맞고나서는 차가운 정도가 많이 덜해졌다.발도 마찬가지로 많이 차가웠는데, 이것도 많이 사라졌다. 이거는 아마 아래 증상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3.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한다.어느 순간 체온의 급격한.. 2018.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