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았던 일주일간의 스페인 여행.
돌아온 이후의 시차 적응에 너무 힘들다. 어제는 역대급 늦잠으로 회사 지각할 뻔.
아무튼 스페인 여행 중 가장 빠르고 간단히 쓸 수 있는 Tax Refund 부터 글을 써보고자 한다.
이거 생각보다 우왕좌왕 하는 사람이 많더라.
우선, 다른 걸 더 많이 살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조금 더 복잡할 수 있다고 공항 직원이 말해주더라.
우리는 딱 2개를 샀다.
세비야 약국에서 구매한 화장품 /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구매한 올리브 오일류
화장품은 글로벌블루 / 올리브 오일은 이노바 서류를 발급 받았다.
1. 물품을 구매할 때 텍스 리펀드를 밝히고 관련 서류를 발급 받는다.
(대상품을 90 유로 이상 구매하면 받을 수 있다.)
2.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출입구에서 맨 좌측에 위치한 사무소 쪽으로 이동한다.
3. 원래는 여기서 물품을 보여주고, 세관 도장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총 다해서 약 30 유로 정도가 대상이었는데,
소액이라 그런지 물품 확인 및 세관 도장 없이 앞에 있는 기계에 바코드 리딩으로 끝냈다.
(소액이라 안 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수하물을 부친 후에 갔는데, 럭키!!)
바코드 리딩 기계 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바로 앞에 리딩기가 있다.
아마 대한항공/아시아나 시간에 맞춰간다면 한국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4. 다음으로는 공항 안으로 들어가서 게이트 D 방향 이정표 바로 옆에 있는 글로벌블루에서 환급 받고,
이노바는 D게이트 쪽으로 더 들어가서 환급 받았다.
글로벌 블루는 크게 간판이 되어 있고, 이노바는 아래 간판을 찾아간다.
#참고로, 현금으로 받으면 세금을 더 떼고 덜 받는 대신 빠르다.
신용카드로 받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간혹 못 받는 경우도 있다고 들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역시나 스페인 사람은 그냥 처리해도 느리다. 현금으로 받는거도 한국 기준으로 한참 걸린다.
그리고!!!!!!
스페인 여행 중 소매치기에 항상 조심했는데, 소매치기범은 공항에도 있었다.
텍스리펀 영수증에 서류하는 사이,
수하물을 도난당하는 일이....
내가 도착하기 직전에 벌어졌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맘 놓지 말고, 모든 것들은 잘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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