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근증 피임약1 선근증 완화 주사 투약 18주차_190318 190318 업무가 바빴다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다고 이래저래 핑계를 대며 미뤄놨던 일기를 써 본다. 이제 완벽하게 주사를 맞은지 4달이 되었다. 4번째 주사는 다른 주사들에 비해서 좀 더 무기력하고,점차 6차 시험관의 이식날이 다가온다는 느낌 때문인지 우울함을 보이는 날도 많았다. 신세 한탄 아닌 신세 한탄을 하면서 우울해 하기도 하고, 내가 회사에 있어야 하는 낮 시간 동안,와이프는 처형네에서 조카와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보다 훠어얼씬 나았다. 안 좋게 이야기 하면, 나와 같이 있을 때 오히려 감정적으로 힘들어 했다. 휴. 암튼, 처형이 근처로 이사온 덕에 와이프도 너무너무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었고,회사 다니느라 놀아주지 못했던 조카와도 사이가 돈독해졌다. 우리 조카... 2019.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