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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실패2

선근증 주사 투약 10주차_190124 190124 어느덧.주사를 맞은지 10주차. 이제 다다음주면 대망의 초음파를 볼 차례!! 갑작스러웠던 피 비침도 멈추고,요즘 와이프가 아주 살맛 난다. 아니 오히려 몸이 너무 정상이라 걱정된다네. 한때 핫핫 거리던 체온 상승도 이제 거의 없다. 이틀에 한번 정도? 체온이 오르더라도 예전처럼 마구마구 땀이 나는 수준도 아니다. 의사 선생님은 3개월차가 제일 심해서 컨디션 조절 열심히 잘 하라 했었는데.... 지금 상황은 거의 초반보다 더 나은 수준이다. 뭐. 이건 환자마다 케바케 일테니깐. 2/1에 있을 초음파를 생각하며, 주사가 와이프 몸에서 잘 효력을 발휘했길 기대해본다. 끝! 2019. 1. 24.
와이프 퇴사 이야기 (Feat. 시험관) 결혼 4년차. 입사 8년차, 대리 진급. 6번째 시험관... 그리고 한번의 유산 와이프가 퇴사한 후, 2018년을 떠올려보니 그리고 그동안의 일을 되돌아보니 위에처럼 간추릴 수 있을 것 같다. 와이프는 자신에 대한 만족도 높은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말하겠지만, 내가 느낀 와이프는 더더더 높은 사람이다. 자신의 일에 대한 타겟, 결혼생활에 대한 타겟, 나, 시댁, 친정에 대한 것까지도 굉장히 열정적으로 대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에게 일이야 더 할말이 있으랴. 최근 들어 계속 시험관을 실패하고, 선택지가 좁아지면서 퇴사를 고민하긴 했지만.고민하는 시간 또한 엄청 길었다. 너무 힘든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퇴사를 결심했다가도, 회사를 다녀와서는 다시 만족도 높은 와이프로 돌아가 있었다. 이.. 201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