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0주1 [30주] 점점 커지는 배, 우다다다 태동, 힘든 와이프 지난 2주 사이 와이프는 두번의 병원엘 다녀왔다. 지난주엔 분당서울대, 오늘은 을지대. 둘다 모두 아주 좋은 경과임을 확인하고 올 수 있었다. 오늘 확인한 쑥쑥이 체중은 1.7 kg! 항상 걱정하던 경부길이도 정상, 정밀 초음파상 조금 늘어져 있던 것처럼 보였던 신장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만 아쉬웠던건 3번째 정밀초음파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선명하게 보지 못했단 것과, 오늘 을지대에서 두번째 입체 초음파를 했는데, 자궁벽에 얼굴을 파묻고 있어 볼 수 없었다는 점. 그러나 모든 징후와 경과가 아주 좋다고, 두 병원의 선생님께서는 피드백 해주셨다. 아주 다행을 어깨에 얹고, 요즘 와이프의 모습을 보면 정말 배가 쑤우우욱 나오기 시작한다. 튼살 크림을 듬뿍듬뿍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배 주변으로 트기 시작하는 .. 2021.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