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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쓰는 "난임일기", 시작~! 나와, 그리고 내 와이프는 이번 달을 기준으로 4년 5개월을 함께해 온,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신혼부부"이다. 개인적인 생각의 "신혼 부부"는 결혼 후 600개월까지. 뭐~ 믿거나 말거나.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4년 5개월, 53개월, 212주, 약 1580일... 헌데, 알콩달콩한 우리 둘 사이를 시기라도 하듯이 우리는 아직 2세의 축복을 받지 못했다. 이를 위해 준비하고, 투자하고, 힘들었고, 속상했던, 대성통곡도 있었던 지난 3년의 모습 옆에서 바라보는 남편의 입장에서 이 모든 걸 위하는 와이프의 노력을 기록하고, 우리가 아닌 다른 부부에게도 이 기록을 통해 간접 경험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궁극적으로는 빨리 끝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 이 블로그의 글이 훗날, 우리에게 .. 2018. 9. 4.
[스페인] 11월 8박 9일 여행 일정 계획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먹방/쿡방"이 점차 사그러드나 싶더니, 어느 순간 외국을 여행하는 티비 프로그램이 우리 옆을 차지 하고 있다. 최근 방영한 나영석 PD의 "꽃 보다 할배 리턴즈" 물끄러미 티비를 바라보던 와이프가 내뱉는 말. "유럽 진짜 가보고 싶다." ....... 허나 우리에게 주어진 휴가는 1주일의 여름 휴가 뿐. 그나마도 7말/8초라 소스라치게 바가지인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여행보다 우선해야 하는 여러 이유로 인해 선뜻 나설 순 없었다. 그러나 예상치 않게 기회는 왔다. 와이프의 퇴사와 함께, 드디어 나의 연차를 보다 더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퇴사 확정과 함께 나는 외쳤다. "유럽 가자~~~~~!" -----------------------------------------.. 2018.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