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근증 완화 주사2 선근증 완화 주사 투약 18주차_190318 190318 업무가 바빴다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다고 이래저래 핑계를 대며 미뤄놨던 일기를 써 본다. 이제 완벽하게 주사를 맞은지 4달이 되었다. 4번째 주사는 다른 주사들에 비해서 좀 더 무기력하고,점차 6차 시험관의 이식날이 다가온다는 느낌 때문인지 우울함을 보이는 날도 많았다. 신세 한탄 아닌 신세 한탄을 하면서 우울해 하기도 하고, 내가 회사에 있어야 하는 낮 시간 동안,와이프는 처형네에서 조카와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보다 훠어얼씬 나았다. 안 좋게 이야기 하면, 나와 같이 있을 때 오히려 감정적으로 힘들어 했다. 휴. 암튼, 처형이 근처로 이사온 덕에 와이프도 너무너무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었고,회사 다니느라 놀아주지 못했던 조카와도 사이가 돈독해졌다. 우리 조카... 2019. 3. 23. 선근증 주사 투약 11주차_1900201 190201 설 명절을 핑계로 일주일이 지나서 쓰는 난임 일기. 벌써 선근증 주사를 맞기 시작한지 11주가 되었다. 원래라면 12주에 병원엘 가야겠지만, 일기를 미뤘던거 처럼 병원도 쉬어야 했기에 한 주 빨리 병원에 다녀왔다. 오늘 한 일은 정밀 자궁초음파 촬영 / 의사선생님 진찰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지금까지 시험관을 준비하면서 촬영한 자궁초음파는 일반용이고, 선근증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려면 정밀 자궁초음파를 봐야 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벽이 10 cm가 넘어가면 선근증이 중장기 진행되었다고 본다고 한다. (의사선생님 오피셜 曰) 처음 선근증 진단을 받았을 당시 와이프는 약 8.9 cm 즉, 중장기로 넘어가려는 단계였다. 30대 초반이었는데. 휴우. 아무튼 그리고 나서 약 2년 반 후, 주사를 .. 2019.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