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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당뇨3

[24주] 쌉싸름했던 임당 재검 (임신당뇨 재검사) 임당 재검에 대한 느낌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달콤쌉싸름"이 떠올랐다. 달달한 검사약을 먹고 확인하는 당뇨 검사. 결과는 안심이든 실패든 간에 쌉싸름한 건 다를 바 없다. 아니. 임당으로 판정 난다면 쌉싸름이라는 표현도 어찌보면 너무 밝다. 어쨌든. 와이프는 어제. 쌉싸름한 표정으로 집을 나섰다. 시간은 늦추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병원에서는 아침 일찍 오는 걸 권유했고. 결국 8시 반에 공복 채혈을 시작했다. ★ 임신 당뇨 재 검사 방법 1) 공복 상태에서 채혈 후 1차 검사 2) 약을 100g 복용 후 40분 간격으로 2/3/4차 검사 그녀는. 3차 검사 이후, 1/2차 검사는 통과했다는 아주 기쁜 소식을 들었다. 우선은 4차 채혈까지 한 이후에 집으로 귀가. 그리고 받게 된 문자 .. 2020. 12. 24.
[24주] 임신당뇨 검사, 큰일 났다! 그녀는 항상 걱정을 달고 산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아마도 언제나 똑같겠지. 그 어떠한 것보다도 더욱 걱정했던 것은 바로 임.신.당.뇨. 약 6년 전 조카를 임신했던 처형도 임신당뇨로 꽤나 고생했었다. 운동도 할 수 없던지라 강제 식이요법 만으로 버텨야 했었다. 와이프도 호르몬 분비 등의 모습을 봤을 때, 처형하고 비슷할 꺼라는 생각이 많았나보다. 아무래도 걱정됐던 임신당뇨. 오늘 병원엘 가서 검사를 하고 왔다. 결과는..... 임신당뇨 검사 결과 수치: 147 임신 당뇨는 순간 당을 쫘아아악 올려주는 탄산 빠진 환타 맛 약을 먹고, 정확히 한 시간 후에 채혈을 통해 혈당 수치를 검사한다. 정상 범위는 140 이하. 즉, 재.검.대.상. 걱정하고 걱정했던 일이 벌어졌다. 괜찮을꺼라 다독였던 내게 원.. 2020. 12. 22.
[23주] 입덧 진작 끝. 쑥쑥이와의 첫 Touch. 오마이갓. 오늘은 12월 12일. 마지막 글은 9월 초. 쑥쑥이의 기록은 9주에서 23주로 점프. 그 사이에 어느덧 임신 기간의 절반을 지났다. A가 지나면 B, B가 지나면 C 걱정을 늘고 살던 그녀는 차츰 시간이 빨리 지나감을 느낀다. 아차차. 쑥쑥이가 무럭무럭 자라면서 체중도 빠르게 늘고 있..... (내 체중도 따라서.. 대체 왜......) 쑥쑥이가 점점 커지는게 하루가 다르게 보인다. 그만큼. 잘 써야지. 이제는 좀 미루지 말자. :-) 와이프의 입덧은. (주변에서도 가장 심한 수준이었던) 정말 신기하게도 18주를 지나며 확. 줄었고, 20주부터는 폭풍 식욕이 찾아왔다. 임신하며 느끼는 와이프의 몸의 변화. 정말 신기방기. 다만, 폭발하는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수준이라 야악간 걱정 되기는 한다. 병원에.. 202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