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0
어제로 와이프가 선근증 완화 주사를 맞은지 1주일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날 낳아주신 어머니의 생신이다. (짝짝짝! 생신축하드립니다 :-) ㅋㅋ )
주사를 맞는 당시만해도 의사선생님은 1달간에는 큰 느낌을 받지 않을 거라고 얘기햇었다.
허나 와이프는 예민했다. 예민 레이디.
지난 1주일간 있었던 증상? 영향?을 정리해 봤다.
1. 체온 변화
정말 마치 갱년기가 온듯이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갑자기 추웠다가 급 더워진다. 이로 인해 요즈음 매일매일 식은땀을 달고 산다.
2. 무기력함
주사를 맞은 영향인지, 과배란의 영향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다만 이것도 1주일 내내 무기력하다기 보단, 고저가 있는 느낌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하긴 했다.
3. 피 비침
이 또한 과배란/채취의 영향일지 모르겠지만, 이따금 피가 살짝살짝 비쳤다. (이걸 하혈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선근증 증상 때문에 간혹 있었다고 말하는 와이프지만,
평소보다 조금 자주, 조금 더 많이 나오긴 했단다.
특히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나왔었는데, 어찌됐든 병원을 갈 정돈 아니었다.
4. 입맛(?) 없음 / 소화력 저하
퇴사를 하고 운동에 열심인 와이프다.
헌데 정말 배가 고픈(식사를 적게 해서) 저녁때가 아니라, 평상시에 뭘 먹고 싶은 생각이 잘 안 든다고 말하는 요즘이다.
체한듯 아프기도 했었는데,
병원에 연락해보니 이 주사를 맞고 소화 관련 문제가 생긴 적은 없었다고 하더라. 그냥 뭘 잘못 먹은건가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만약 이 주사를 내가 맞았더라면
난 잘 모르고 지나갔을 지도 모른다. (나는 둔한남)
헌데 1주일만에 저런저런 증상이 나오는걸 보니, 앞으로 다가 올 3주가 약간 걱정되긴 하다.
뭐 있나.. 잘 이겨낼꺼라 생각해야지. 와이프 화이팅!
와이프가 병원에 주사 이름을 물어봤다던데,, 나한텐 아직 안 알려주네.
물어봐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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