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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난일기/선근증

선근증 주사 투약 8주차_190108

by 바람살랑 201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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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8



작년에 선근증 주사를 투약한 이래로 2년이 되었다. 훗.



주사를 맞는 3개월이 꽤 길꺼라 생각했었는데, 오늘 벌써 세번째 주사를 맞았다.




와이프를 진료한 의사선생님은 참으로 많이 놀랐다.


보통 두번째 주사부터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서 힘들어하곤 하는데, 

와이프는 그런게 별로 없었다.


아, 물론 체온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일은 계속 있었다.


다만 두번째 주사를 맞고 난 이후가 가장 심했고, 점차 횟수/빈도는 줄어갔다.

마치 주사약의 효력이 점차 약해지는 것처럼.



그래서 요 며칠은 정말 잘 보냈다.

체온이 이따금 상승하고 2주에 하루 정도 우울한 날이 있었던 것 말고는.



정말 꿋꿋이 잘 버텼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오늘 진료에서는 우선 2/1 초음파 사진을 찍어서 주사의 영향 정도를 보고 앞으로의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주사의 효력이 잘 들었다면, 설이 지나고 이식을 하게 될꺼고

조금 더 필요하다면 1~2번의 주사를 더 맞기로 했다.




주사의 부작용에 걱정했던 지난 날이 무색할 정도로 잘 버티고 있는 우리 와이프.


참 고마워. 사랑해. 그리고 섹시해. >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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