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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배양7

[8차] 2차 피검사 결과 1차 피검사 결과를 썼던 게 7월 30일. 오늘은 8월 17일. 즉, 거진 2주 반 동안 괜스레 포스팅을 남기기 싫었다. 아니 조금 조심스러웠다. 우리 부부의 현재 모습을 남기기 위한 블로그긴 했지만,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암튼, 8월 1일에 2차 피검을 진행했다. 원래는 1차 피검 후 한 주 정도 보는 게 맞겠지만, 궁금하고 답답하고 걱정됐던 와이프는 2일 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받아든 수치. "765" 두둥. 이 정도 수치에, 진행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꺼란 의사선생님의 얘기. 암튼 둘다 아주아주아주 좋았지만, 뛸듯이 좋아하진 못했지만, 무슨 얘긴지 모르겠지만, 느낌은 아니까. 이번 시험관은 느낌이 너무너무너무 좋다. 예전에 비하면 그냥 괜시리 불안해하던 와이프의 모습도.. 2020. 8. 19.
[7차] 소파수술 이후. 세번째 소파 수술을 하고 피검을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요즘. 역시나 소파 수술 이후 와이프의 컨디션은 많이 떨어진 상태다. 1. 점차 빠지고 있지만, 임신 호르몬으로 인해 가슴이 아직 많이 부어 있고, 2. 당연한 얘기겠지만, 하복부가 놀랄만큼 나왔었다. 물론 다시 돌아가고 있음. 3. 출혈은 이제 완전히 멈춤 몸에서 위와 같은 증상에서 정상화 시키려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와이프의 체력은 엄청나게 떨어져 있는 상태다. 백화점엘 가도, 잠깐 산책을 하러 나가도. 온 몸에 진이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체력이 100% 채워질 수도 없거니와 방전 되는 속도가 상상초월이다. 그렇다고 무한정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엔, 너무너무 답답하고 심란하고. 나가자니 힘들고. 진퇴양난이 따로 없다. 게다가 날도 점점 더워.. 2020. 6. 6.
[7차] 배아 이식 8일째 되는 날. 오늘은 5월 9일. 배아를 이식한지 8일째 되는 날. 그리고 앞으로 피검사까지는 이틀이 남았다. 2020/05/02 - [남난일기/시험관] - [7차] 오늘은 이식하는 날 [7차] 오늘은 이식하는 날 지금 시간은 5월 2일. 오전 10시. 좀 전에 그녀는 밝게 손을 흔들며 간호사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할일은. 두둥두둥. 이식 & 아토시반 맞기. 그 전에 결정해야 했던 우리의 고민. 4일 �� todayntomorrow412.tistory.com 2020/05/07 - [남난일기/시험관] - [7차] 이식 후 6일째 되는 날. [7차] 이식 후 6일째 되는 날. 오늘은 5월 7일. 이식 후 6일 째 되는 날. 2020/05/02 - [남난일기/시험관] - [7차] 오늘은 이식하는 날 [7차].. 2020. 5. 9.
[7차] 이식 후 6일째 되는 날. 오늘은 5월 7일. 이식 후 6일 째 되는 날. 2020/05/02 - [남난일기/시험관] - [7차] 오늘은 이식하는 날 [7차] 오늘은 이식하는 날 지금 시간은 5월 2일. 오전 10시. 좀 전에 그녀는 밝게 손을 흔들며 간호사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할일은. 두둥두둥. 이식 & 아토시반 맞기. 그 전에 결정해야 했던 우리의 고민. 4일 배양 2개냐. 5.. todayntomorrow412.tistory.com 이식을 한 이후에 배아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채취됐던 16개 중에,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은 배아 총 8개. 그리고 이식일 당일에, 배아의 등급과 동결배아 가능 여부가 결정됐다. 두둥. 이식도 이식이지만 맘 졸이며 듣게 된 결과. 전체 8개 모두 중상급!!!! 그 중에서 .. 2020. 5. 7.
[7차] 오늘은 이식하는 날 지금 시간은 5월 2일. 오전 10시. 좀 전에 그녀는 밝게 손을 흔들며 간호사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할일은. 두둥두둥. 이식 & 아토시반 맞기. 그 전에 결정해야 했던 우리의 고민. 4일 배양 2개냐. 5일 배양 1개냐. 이 고민에 대한 답은 의사선생님께서 미리 결정을 하신터였다. 가장 중요한 건. 선근증 & 선근증 수술을 한 환자에게 쌍둥이 임신은 정말 Bad Case가 될 수 있다는거. 게다가 다행이도 우리 배아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채취 16개 → 성숙난자 11개 → 수정10개 → 잘 자라고 있는 배아 8개 즉, 채취 기준으로 50%의 배아들이 살아남았는데, 정확하게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배아의 상태가 굉장히 좋음을 많이 강조하셨다. 이대로만 잘 간다면 냉동 배아도 1~2개.. 2020. 5. 2.
[7차] 고민? 고민! 고민. 난자 채취가 끝나고, 선생님께 이런 질문을 했다. "음, 이제 다 잘 됐는데, 이 고민을 결정해야 할 때가 곧 올꺼에요" 질문인즉슨. 4일 배양 배아 2개 vs 5일 배양 배아 1개 우리 부부는 난임부부 지원 사업 중 나이 문제로 5일 배양 배아 2개를 이식할 수 없다. 참고로. 그 기준을 보면 1) 산모가 35세 미만인 경우 -. 2~4일 배양 2개 / 5~6일 배양 1개 2) 산모가 35세 이상인 경우 -. 2~4일 배양 3개 / 5~6일 배양 2개 즉 우리는 저 질문지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아. 물론 이식한 10개의 배아들의 등급이 충분히 좋고 잘 자라서 4일 5일 배양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을 때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의사선생님도 권하거나 하지 못하고 먼저 질문을 던진 이유는. 결국. 성.. 2020. 4. 28.
[7차] 난포 채취 그 이후 이야기. 4월 27일 월요일. 와이프는 일곱번째 난자채취에 들어갔다. 2020/04/27 - [남난일기/시험관] - [7차] 과배란 끝~ [7차] 과배란 끝~ 두둥. 드디어 오늘이 밝았다. 오늘은 7차 과배란을 끝내는 날. 다시 말하면. 채취하는 날. 정말 시기도 괜찮은게, 이식 시기가 연휴와 맞닿아 있다. 3일이든 5일이든, 그래도 내가 옆에서 같이 있어 줄 수 있는 시.. todayntomorrow412.tistory.com 아. 머핀 사진을 넣었더니 과배란과 머핀이 뭔가 관계가 있어보이네. 전혀. 관계 없음 :-) 각설하고. 채취가 끝나고 선생님 진료에 들어갔다. 거기서 들은 소식. 채취된 난자는 총 16개 - 그 중 성숙난자는 11개 부라보. 지금까지 오면서 최고의 성숙난자다. 게다가 그녀는 줄곧 미성숙난.. 2020. 4. 28.